충주 수안보 온천 족욕길 힐링하기 좋은곳, 무료 족욕체험장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는데요.

요즘 피로도 많이 쌓여서 피로 풀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충주에 족욕할 수 있는

수안보 온천 족욕길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무료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럼 바로 다녀온 후기 알려드릴게요!

 

 

 

수안보 온천 족욕길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족욕 시설입니다.

족욕체험장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이점도 참고하고 가셔야 합니다. 

 

 

이곳에는 1공영 주차장과 2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가 여유로운 편이에요. 

간 시간대가 저녁 7시가 좀 넘는 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널널해서 2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갔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형형색색 조명들과 큰 벚나무들이 양쪽에서 맞이해주는데요.

이곳은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서 벚꽃 필 때 오면 조명으로 빛나는 벚꽃들을 볼 수 있는데 야경이 정말 이쁜 곳입니다.

벚꽃도 감상하면서 족욕도 할 수 있어서 힐링이 두 배입니다.

 

다만 벚꽃 필 때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는 점!

 

 

이건 벚꽃 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쁜 풍경이에요.

 

저녁에는 조명도 켜져 있고 낮보다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서 저녁에 보는 것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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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시작 지점에 공중 화장실이 위치해 있고 조금 더 가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도중에 간간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산책하다 보면 족욕장이 보이는데요.

먼저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입장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데 온도가 대략 50°C라서 초반에는 조금 뜨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해지고 몸의 피로가 완전히 가시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갔을 때는 족욕탕 두 곳이 운영 중이었는데 마침 물이 빠지려는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족욕을 즐길 수 있었어요. 

 

 

갔을 때가 바람도 불고 쌀쌀했는데 족욕을 하니 오히려 온도가 적절하게 맞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발을 담그며 밤 경치도 구경하고 고요해서 마음 편히 쉬기에 딱이었어요.

 

 

족욕을 하면서 옆을 보니까 족욕의 효능이 보였는데요. 

 

족욕을 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줘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함과 동시에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긴장된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심리적 안정감도 더해줘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숙면을 취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물이 빠질 때쯤이어서 30분 정도 족욕을 했는데, 발이 가벼워지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덤으로 잠을 잘 잘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도 느껴져요.

 

 

족욕 체험장 근처에는 지압길도 만들어져 있는데 작은 돌들을 하나씩 밟으며 걷다 보면

발바닥이 개운하게 해소되는 기분이에요. 

 

족욕을 하고 산책하는데 잎들이 바람에 따라 흔들리며 움직이는 모습과 어두운 밤하늘 위에 빛나는 조명 모두가

감성적이어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이곳 주변에는 월악산 국립공원, 송계계곡, 미륵대원지, 하늘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여행할 때 코스로 묶어서 일정을 짜면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숙박업소와 식당들이 있어서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안보 온천 족욕길은 양 옆으로 나무들이 울창하게 늘어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면서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감상하다 보니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고요해서 깊이 생각하기에도 좋으니 한 번 방문해 보시길 권해 드려요.

 

 

 

 

이상 충주에서 방문해 볼 만한 장소로 수안보 온천 족욕길을 안내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