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 베이스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티모시 마사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 위원장이 암호화폐의 미래가 소송결과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사드는 "정부와 SEC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사기 및 조작을 방지하며 암호화폐는 증권인가 라는 질문에 마침내 답을 내려 새로운 산업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세계에서는 벌어지는 많은 일들은 그 자체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솔직히 말해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실용적인 사용 사례는 여전히 거의 없으나 알다시피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기술이라고 언급하며 마사드는 문제는 혁신이 여전히 일어날 수 있고 실제 가치 있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동시에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강조했습니다.
암호화폐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워시 트레이딩입니다. 이는 거래소에서 동일한 자산을 반복적으로 사고팔아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처럼 위장해 가격을 올리는 시세 조작 방법입니다.
마사드는 이러한 유형의 사기가 암호화폐 플랫폼 거래의 50%에서 90%를 차지한다 고 말하며 이것을 막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거래 플랫폼은 대부분 자체 독점 거래 작업을 수행해서는 안된다 고 말했습니다.
SEC는 증권법 위반 혐의로 코인베이스를 고소했는데요. 사실상 미등록 증권인 가상화폐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 규정을 위반했다는 입장입니다. 또 코인베이스가 최소 2019년부터 가상화폐 취급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벌었으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개 의무를 회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코인 베이스의 주가가 12% 급락했습니다.
마사드는 이 거래소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증권 시장이 작동하는 방식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며 정부가 완전히 새로운 프레임워크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나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조치를 옹호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마사드는 방향에 대해서는 몇 가지 질문이 있지만 투자자 보호에 대해선 훨씬 더 나은 보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 최대 가상화폐인 코인베이스는 SEC와 제소와 관련, 필요하다면 대법원까지 법적 다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 측 변호사인 폴 그레이월은 "이번 사안을 보는 법원 모두가 SEC가 기본적으로 잘못하고 있다고 결론지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코인베이스의 수익 창출 사업의 제한적인 부분에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법률 집행에는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는 SEC의 제소 사실이 알려진 뒤 코인베이스의 주식 보유를 늘렸다고 알려졌습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3개 펀드는 코인베이스가 장중 한때 최대 21% 하락하는 가운데 41만 9천324주를 사들였습니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코인베이스의 4대 주주로 가상화폐의 큰 변동성에도 지난 1년간 하락장에서 지분을 늘려왔습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2만 5000원 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투자자들이 SEC발 악재를 소화하면서 다시 2만 7000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SEC의 바이낸스 제소 소식에 떨어졌다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증권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저 코인으로 갈아타면서 두 코인이 가격을 회복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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