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축제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전국에 연꽃 축제 하는 곳이 여러 군데 있지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그중에서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데요. 4일 동안 짧게 하는 만큼 낮부터 밤까지 즐겨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럼 바로 부여서동연꽃축제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기간: 2023.07.13 ~ 2023.07.16
요금: 무료
장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81, 서동공원(궁남지) 일원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백제의 별궁 연못으로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 '궁남지'에서 개최되며 7월에 홍련, 백련, 수련, 가시연 등 갖가지 연꽃이 활짝 피어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낮에는 10만 평의 연지에 피어난 천만 송이 연꽃과 밤에는 일곱 가지 테마의 연꽃정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및 이벤트 프로그램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즐길거리가 정말 많을 것 같은데요.
행사일정을 먼저 보면 13일 지역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8시 개막식, 개막축하쇼와 물 위에서 연기하는 시각적 연출이 가능한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서동과 선화의 사랑과 연꽃을 모티브로 창작한 수상 뮤지컬 공연, 궁남지 판타지를 관람하실 수 있고 마지막 불꽃놀이까지 볼 수 있습니다.
14일에는 연꽃사생대회, 지역문화예술공연, 청소년 동아리와 댄스팀의 화려한 무대를 볼 수 있는 청소년 Dream페스티벌, 선동선화 별빛 퍼레이드, 2030 세대 취향 콘서트로 힙합, 아이돌, R&B 등 궁남지 열린 콘서트, 궁남지 판타지, 드론 라이트로 다양한 연꽃을 형상화한 별밤 아트쇼(드론)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15일에는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공연, 가요, 팝페라, 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 Falling in 연꽃정원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16일은 오케스트라 정통클래식 및 대중음악 공연으로 한여름의 연꽃음악회와 트로트 공연, 마지막 축제의 끝을 알리는 별밤 아트쇼의 불꽃놀이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체험도 다양하게 있는데요. 먼저 연지카누탐험으로 연지 속 연꽃을 관람하며 즐기는 카누체험으로 카누 동선에 이벤트 요소를 가미하여 부가적인 재미까지 있다고 합니다. 카누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체험이 가능합니다.
친환경 체험으로는 업사이클링 다육이 화분 만들기,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나만의 키링, 친환경 축제를 위한 용기내 챌린지 이벤트까지 있습니다. 친환경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20시까지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여름날의 연꽃사랑 체험으로는 연꽃과 함께 하는 프로필 사진 촬영 체험, LED연꽃등 만들기, 연꽃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연꽃해설사와 함께하는 연꽃여행으로 궁남지의 연꽃 종류와 생태환경, 서동설화를 소개하며 궁남지를 탐방하는 것과 궁남지 일원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인 궁남지 RPG-서동선화탐험대, 초 중학생 대상 연꽃 사생대회를 운영합니다.
이벤트로는 서동선화 복장과 캐릭터 등을 착용한 배우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퍼포먼스와 즉석 이벤트를 진행하는 웰컴 투 마래방죽으로 마술, 버블, 음악 등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하여 상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수상무대 옆 연꽃나라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당일 축제일정과 관광객 공지사항을 전달하며 관람객과의 즉흥 토크 진행, 클래식, 인기가요, 재즈, 팝페라 등 음악방송과 버스킹 단체 및 지역예술인의 라이브공연, 시가지 일원에서는 연꽃축제와 함께하는 길거리 퍼포먼스로 유행하는 캐릭터 복장을 착용한 연기자들의 길거리 퍼포먼스 및 즉석 돌발 이벤트까지 많은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도 따로 있습니다.
연꽃 인생샷 이벤트로 축제에서 찍은 사진을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 하여 개인 인스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
연꽃 세 컷 포토부스는 축제기간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가 마련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선착순 이용이니 시간 맞춰서 얼른 찍으러 가야 할 것 같아요.
야간경관도 빠질 수가 없죠. 동문, 서문 주차장과, 북문입구에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LED조형물과 무드등을 활용한 게이트를 설치했으며, 다색의 루미나리 및 큐브조명, 포룡정 주변 버드나무 길목에 반딧불 LED조명과 라이팅볼 활용, 소나무숲길에 야간 산책형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연지 포토존, 편히 앉아 연꽃을 감상할 수 있고 포토존 역할도 가능한 쉼터까지 곳곳에서 야간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이 야간경관은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축제가 끝나도 야간경관 보러 가셔도 될 것 같아요.
편의시설로는 트래블라운지(안내소, 물품보관실 등), 더위를 방지하기 위한 쿨링존(에어컨 가동 쉼터), 간이쉼터 &그늘막, 모자쉼터 등 걷다가 휴식이 필요할 것을 대비해 여러 쉼터를 운영합니다.
굿서문주차장 주변에 있는 굿뜨래 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방울토마토, 블루베리, 애플수박 등)을 판매하며 궁남지 먹자골목에서 음료 및 먹거리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서는 멘보샤, 토스트, 크레페, 닭꼬치 등 여러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서 배가 출출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굿뜨래장터와 먹자골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편의를 위해 주자창도 여러 곳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보시고 축제 즐기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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